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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최재선 한일장신대 교수 시집 ’문안하라’

자연·생명·가족에 대한 애정 그린 작품 총 120편
완주문화재단 2021년 예술인창작지원사업 선정

최재선 한일장신대 교양교육원 교수가 여섯 번째 시집 <문안하라> 를 발간했다.

이 시집은 완주문화재단 예술인창작지원사업에 선정돼 창작지원금을 받아 만들었다. 책에는 자연과 생명, 가족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그린 작품 총 120편을 실었다.

최 교수는 11년 전 완주로 귀촌해 마을 가꾸기와 지역 문화사업을 주도했으며, 마을 소식지를 만들어 주민과 소통하는 일을 맡고 있다. 지역주민과 문학작품을 공유해 지역주민의 정서를 순화하고, 문학적 안목을 높이려는 의도로 이 사업에 참여했다.

권대근 문학평론가(대신대학원대학교 교수)는 최 시인의 시적 특성을 “부사의 맛깔스러운 활용, 생략을 통한 절제된 감정과 묘사 언어가 빚어내는 긴장감, 리듬감을 살리는 율격, 적확한 비유의 사용, 주관적 체험 내용의 객관화 등을 통해 전통 서정 미학을 살려내고 있다”고 평했다.

이 책은 다음 달까지 완주군 공공기관, 도서관, 학교, 마을에 배포된다. 연말까지 북 콘서트와 시화전을 열고, 내년에 시를 녹음해 독서 소외층과 공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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