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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태권도사관학교 설립 무주군민 뭉쳤다

무주군민 40명으로 구성 설립추진위원회 발족
국민공감대 형성 기반과 범 군민적 홍보 활동

무주군이 국제태권도사관학교 설립을 위한 추진위원회(위원장 정진옥)를 발족하고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

무주군민 40명으로 꾸려진 위원회는 향후 사관학교 설립에 대한 국민 공감대를 이끌어내는데 한 축을 담당하게 된다. 세부적으로 내년까지 사관학교 설립지지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범 군민운동과 서명운동 등을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도 세웠다.

정진옥 위원장은 “국제태권도사관학교가 반드시 설립돼 국기 태권도와 태권도 종주국인 대한민국, 태권도성지 무주가 도약의 전기를 맞게 되기를 바란다”며 “태권도원을 세웠던 무주군민이라는 자긍심으로 사관학교 설립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23일 무주읍 전통문화의 집에서 진행된 발대식에서 위원들은 위촉장을 수여받고 사관학교 설립과 관련된 영상을 시청했으며 수건 퍼포먼스를 통해 설립을 염원하는 결연한 의지를 내비쳤다.

황인홍 군수는 “여러분 한 분 한 분이 사관학교 설립을 가능케 할 동력이고 또 한 번의 역사를 창조해낼 주역”이라며 “세계 태권도 성지 무주를 완성하고 태권도 수도이자 허브를 만든다는 사명감으로 활동에 적극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국제태권도사관학교는 국제 태권도 지도자를 양성하는 ‘대학원대학’ 개념의 전문 교육기관으로 국적에 상관없이 입학생을 모집해 교육한 후 졸업생에게는 국제사범 자격이 주어진다.

무주군은 올해 들어 태권도관련기관들과 도내 정치권의 잇따른 지지 의사를 이끌어냈으며 지난해 10월부터는 사관학교 설립 지지 국민 서명운동을 펼치는 등 설립을 향한 국민공감대 형성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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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종 hjk4569@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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