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수공예 작가 35명 뜻 모아
전주시 수공예 생태계 구축을 위한 지역 작가들의 야심찬 도전이 시작됐다. 지역 수공예 작가 35명이 모여 ‘전주수공예사회적협동조합’을 출범한 것이다.
전주수공예사회적협동조합은 최근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그 시작을 알렸다.
초대 이사장에는 송이석 별별공작소 대표가 선출됐다. 이사에는 김광숙·양인숙·조양선·양경란 씨, 감사에는 박금숙·김판철 씨가 선임됐다.
조합은 지역 수공예 작가들이 지난 2017년 도시재생지원센터 도시재생대학 진로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시작됐다. 이들은 선진지 견학, 수공예인 협력프로젝트 등을 통해 수공예 생태계 구축을 위한 활동을 본격화했다.
송이석 이사장은 “저희가 지난 5년간 100차례가 넘는 회의와 교육, 집담회, 전시회 등에 참여하면서 얻은 결론은 조합이었다”며 “작가 여럿이 함께하면 수공예 생태계를 굳건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합은 시민주체활동 거점공간(옛 옥성문화센터)을 중심으로 수공예 창작물을 생산, 전시, 판매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민들을 대상으로 체험 활동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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