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제정한 ‘제11회 동학농민혁명 대상’ 수상자로 박맹수(66) 원광대학교 총장이 선정됐다.
동학농민혁명 정신 선양위원회에 따르면 박맹수 총장은 동학농민혁명 전문연구자로서 동학사상에 깊은 학식을 가지고 있으며, 일본 홋카이도 대학 동학농민군 유골 방치사건 진상을 조사·연구한 실적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 한·일 시민이 함께 가는 동학 기행단의 한국 측 대표로서 16년간 동학 민간사절의 역할을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십 수년간 일본을 오가며 학술과 민간교류를 병행한 그의 활동이 동학농민혁명 정신을 선양하는 데 주도적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시상식은 오는 8일 열리는 ‘제54회 황토현동학농민혁명기념제’ 기념식에서 있을 예정이다.
한편, 동학농민혁명 대상은 2011년 故 김대중 前 대통령을 시작으로 올해 11회째 이어오고 있으며 매년 1개 단체 또는 개인을 선정해 대상을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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