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지역 내 주요 명소에 조형물 및 창작물을 배치해 문화관광자원 활용과 지역예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마무리했다고 6일 밝혔다.
군은 국가시책사업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예술계의 창작활동 지원과 주민들의 문화향유 증진을 위해 지난해 8월부터 4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공간조성형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에 따라 도예와 회화, 목공, 조각 등 다양한 분야의 지역예술인 37명이 진서면 곰소젓갈센터와 변산면 해수욕장 등지에 각각 ‘곰소에 녹아들다’, ‘DREAM FISH’라는 주제로 조형물 및 창작물을 배치했다.
곰소젓갈식품발효센터 돔 구조물에 곰소염전 모티브의 작품 1점, 곰 조형물 3점, 건물 기둥에 타일벽화 1점 등의 작품을 설치했다.
또, 변산해수욕장 ‘DREAM FISH’는 거대한 물고기 터널형상으로 미술가들이 만든 다양한 금속, 도자, 목재 등으로 풍경, 모빌 등을 물고기 내부 윗면에 설치하고 물고기 내부를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게 해 청각적·시각적으로 변산해수욕장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스테인레스 조형물(물고기 터널) 1점을 조성했다.
권익현 군수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매년 수백만 명의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부안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변산해수욕장과 곰소젓갈식품발효센터가 부안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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