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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선생 창업주 윤균 회장 78세로 별세

윤균 회장. /사진=연합뉴스
윤균 회장. /사진=연합뉴스

윤철상 전 국회의원의 형이자 국내 영어교육을 선도해온 ‘윤선생’ 창업주 윤균 회장이 지난 6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78세.

1944년 정읍에서 출생한 고(故) 윤 회장은 경희대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1980년 현재 윤선생의 전신인 윤선생영어교실을 설립했다.

고 윤 회장이 설립한 윤선생영어교실의 학습방법은 자기주도학습 습관을 형성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는 영어교육 사업으로 얻은 이윤을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지난 2002년 국내 최초로 영어교육 전문대학원 국제영어대학원대학교를 설립했다. 이곳에서는 지금까지 650여 명의 영어 전문가를 배출했다.

부인 이문자 씨와 사이에 2남(윤성, 윤수)을 뒀다. 장남 윤성 전무이사는 회사 경영과 유아 사업 부문을 이끌고 있고, 차남 윤수 상무이사는 신사업과 영업 부문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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