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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제1회 추경 1조 78억 편성...사상 최초 예산규모 1조원 돌파

남원시 예산규모
남원시 예산규모

남원시는 1조78억 원 규모로 2021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3일 밝혔다.

시 예산규모가 1조 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추경예산은 올해 본예산 대비 914억 원(9.98%)이 증가했으며 일반회계는 857억 원(10.11%) 늘어난 9329억 원, 특별회계는 57억 원(8.35%)이 많아진 749억 원이다.

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위한 지원 등 시민 생활 안전과 복지 증진을 위한 사업을 중점으로 예산을 편성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용배수로 유지관리(142억), 남원동부노인복지관 건립(60억), 일반산업반지 공공폐수 처리시설 설치(59억), 20년 수해피해 지역 복구사업(42억) 등이다.

특히 코로나19와 관련해서는 한시 생계지원(13억), 백신 예방접종 운영 및 인건비(4.4억), 소규모 농가 한시 경영지원 바우처(10억) 등이 포함돼 있다.

남원시 예산규모는 지난 2010년 최종예산 기준 4695억 원에서 전년 9655억 원까지 매년 상승세를 보였다.

이번 추경예산은 14일부터 개최되는 제245회 남원시의회 임시외에서 심의·의결을 거쳐 오는 22일에 최종 확정된다.

이환주 시장은 “예산 1조원 시대에 걸맞게 외형적인 성장보다는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도시 인프라 구축과 일자리 창출, 시민 복지 서비스 등 삶의 질 향상에 중점을 두고 효율적으로 예산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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