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천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 선정 시 80억 국비확보 가능
무주군 설천면이 청정자연, 관광문화로 행복한 태권도의 배후도시로 거듭날 전망이다.
10일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시·도 선정 도시재생뉴딜사업 최종 발표 평가에서 무주군 이종현 농촌활력과장은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설천면을 한류의 원조이자 대한민국의 대표 브랜드인 ‘태권도’를 테마로 한 태권 도시로 성장시키겠다”는 무주군의 계획을 밝혔다.
구체적인 생활환경 추진 종목으로는 △설천 삼도봉장터 리모델링 및 복합화 △주민 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 △태권 스테이션 조성 △남대천 눈꽃 길 조성 등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설천면이 올해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꼭 선정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무주군이 공모 신청한 설천면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태권도 상징조형물이 들어서는 태권로드 조성 △남대천 포켓쉼터와 데크로드 △태양광 가로등을 조성하는 남대천 눈꽃 길 정비 등을 위해 192억 원이 투입된다. 공모 선정 시 80억 원의 국비 확보가 가능해져 설천면 활성화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황인홍 군수는 “설천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공모에 최종 선정될 경우 태권도의 배후도시로써 입지 강화와 함께 중심 상권 거점 조성을 통한 방문객 유입 등으로 상권 활력 도모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획기적인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특별위원회는 심의를 통해 9월 중 최종 도시재생사업 대상지를 확정짓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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