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도 현재까지 면단위 학교, 지역아동센터 12개소 213명에게 교육 참여 기회 제공
익산시가 아이들의 상상창작교육을 위해 문화적 접근성이 낮은 농촌지역 학교와 지역아동센터를 직접 방문해 진행하는 ‘찾아가는 메이커(Maker) 교육’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메이커 교육은 4차 산업의 핵심기술인 드봇 코딩, 3D 푸드 프린팅 장비, 텍스타일 메이커, 코딩 등을 통해 그동안 상상으로만 여겼던 제품들을 실제로 만들어 보는 일명 ‘메이커’가 되어보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시는 올해 예산 6500만원 투입을 통해 메이커 체험용으로 개조한 교육 전용차량(쏠라티)를 활용해 ‘찾아가는 메이커 교육’에 나서고 있다.
금년도에는 면단위 20개 학교와 지역아동센터 학생 40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 교육에 나설 계획이며, 현재까지 금마, 낭산, 삼기, 성당, 여산 등 12개소 학교와 지역아동아센터 아동 213명에게 기회를 제공했다.
아울러 지난 2019년부터 8월 현재까지는 모두 42개소 889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됐는데 학생들의 참여 열기가 갈수록 뜨겁게 달아 오르고 있는 상황이다.
이는 아이디어를 4차 산업기술로 구현해 보는 메이커 체험이 학생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에 큰 도움을 주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 7월 전교생과 함께 메이커 교육 체험에 참여한 미륵초등학교 정정인 교장은 “미래지향적인 디지털 교육을 농촌학교에서도 직접 체험해 볼수 있는 뜻깊은 기회를 마련해 줘 감사하다. 우리 익산에서도 대한민국 최고의 메이커 탄생을 꿈꿔 볼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메이커 교육을 주관하고 있는 익산메이커스페이스 이효선 센터장은 “현장에서 제일 인기 많은 프로그램은 3D 푸드 프린터 체험으로 그림판에 그린 그림이 팬케이크로 나와 직접 시식까지 가능해 학생들에게 말 그대로 인기 짱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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