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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ater 용담댐지사, 치어방류 및 호수 대청결 행사 실시

K-water 금강유역본부 용담댐지사(지사장 김종래)는 25일 진안 정천면 갈두리 일원에서 어린 물고기(이하 치어) 방류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용담호 수생태계 건강성 증진과 어민소득증대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진행됐다.

진안군어업계연합회원, 군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한 치어 방류 행사에서는 어민소득증대를 위한 경제성 어종인 쏘가리 1만 5000미, 동자개 4만미, 붕어 4만미, 모두 9만 5000마리가 용담호 내에 풀어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특히 수생태계 종다양성 유지에 기본이 되는 하위포식 어종인 붕어가 다량 방류돼 눈길을 끌었다.

용담댐지사는 담수 이후 수질 및 수생태계 보전을 위해 지난 2014년부터 해마다 치어를 방류하고 있다. 방류 어종은 진안군어업계연합회의 의견을 듣고 용담호 내 출현어종을 고려해 선정한다. 지금까지 동자개·쏘가리·붕어·메기·뱀장어·다슬기 등이 주로 선정, 방류됐다. 지난 2014년부터 이날까지 용담댐지사가 방류한 마리 수는 약 68만 마리, 소요비용은 1억 2400만원가량이다.

김종래 지사장은 “치어가 방류되면 어족자원이 증대된다”며 “이를 통해 용담호 수중생태계를 보다 건강하게 만들고 어민 소득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관할 지자체인 진안군청과 함께 외래어종 퇴치활동을 적극적으로 벌이고 있다”며 “향후 외래어종 자원화 체계 구축 등 용담호가 생태적으로 건강한 호소로 유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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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승호 shcoo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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