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자원 개발, 옥정호 붕어섬 생태공원·섬진강 에코뮤지엄 조성
임실N치즈,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8년 연속 대상 수상 쾌거
희망농업·교육문화, 옻 등 특화식품 경쟁력 높여·봉황인재학당 만족도 높아
심민 군수의 재선으로 임실군은 민선 6기 성과를 기반으로 삼아 7기에는‘완벽한 임실시대’로의 도약이 실현됐다. 지난 4년간 임실군은 옥정호 상수원 보호구역 해
제와 수변관광도로 개설, 임실N치즈축제는 전국적 행사로 성장시켰다
4000억원의 예산시대를 이뤄냈고 함께하는 희망농업과 활력있는 지역경제, 찾아가는 맞춤복지 및 품격있는 교육문화에도 방점을 찍었다. 이같은 노력에 힘입어 민선 7기에는 예산 5000억원 시대를 활짝 열었고 다각적인 핵심사업 추진에 동력으로 작용했다.
옥정호 날개를 피다
민선6기의 가장 큰 성과는 옥정호 상수원 보호구역 해제와 옥정호 수변 관광도로 개설을 위한 기반 마련이다.
군민의 오랜 숙원인 상수원 보호구역이 16년만에 해제되면서 옥정호와 섬진강의 자원을 활용한 관광자원 개발이 추진되고 있다.
붕어섬 생태공원 조성(85억)을 시작으로, 섬진강에코뮤지엄 조성(280억)과 옥정호 물 둘레길(50억)의 관광지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옥정호 수변 관광도로 개설사업은 섬진강댐 건설시 도로개설이 미흡, 반세기에 걸쳐 지역발전에 걸림돌로 작용했다.
하지만, 지난해 교통환경 타당성 검토용역비 2억원을 확보, 반세기 만에 도로개설을 위한 국비 확보에 성공한 사례로 평가됐다.
임실N치즈 끝없는 도약, 전국이 주목
2015년 시작한 임실N치즈축제는 지난해 세번째로 개최되면서 전국적인 축제로 급성장했다.
다양한 프로그램과 공연으로 지난해 45만명이 방문한 임실N치즈 축제는 전북도 주관 2017년 최우수 축제로 성장했다.
특히 문체부의 2018년 문화관광축제 평가에서는 유망축제에 선정, 임실치즈가 도약한 시기로 평가됐다.
이를 통해 임실치즈 팜랜드(167억)와 치즈테마파크 대표관광지 육성(73억), 농촌특화자원활용 MICE 산업육성(29억)이 추진됐다.
또 치즈테마파크 사계절 장미원조성(70억)과 치즈식품 클러스터 육성(160억)도 결실을 맺었다.
이밖에 임실치즈 6차산업화 지구조성(30억) 등 관련 사업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에 5년 연속 선정되기도 했다.
함께하는 희망농업
민선 6기에는 농촌지역의 특색을 최대한 살리며 돈버는 농업, 함께하는 희망농업 구현에 적극 노력했다.
첫째는 임실N양념산업 육성(33억)과 향토 건강식품 명품화(30억), 임실N과수 융복화사업(36억)이 결실을 맺었다.
옻 발효식품 가치 창조(65억)와 임실N나물 천지 육성(20억) 등 지역 특화품목의 경쟁력 향상으로 농가의 실질소득을 끌어 올렸다.
둘째는 농·축협과 공선회 등에 납품한 농가가 최근 3년간 생산비 이하의 경우 차액을 보전하는 농축산물 생산안정기금 조성(70억)이다.
도내에서 처음으로 실시한 농업인 월급제(매년 2.8억)와 고령 영세농 영농경영비 지원, 농산업 인력지원센터 운영은 농촌에 활력을 심어줬다.
세번째는 신기지구 배수개선(37억)과 제전지구 지표수(27억), 현곡지구 지표수 보강(20억) 등으로 상습 침수피해를 개선했다.
효심행정과 품격있는 교육문화
노인복지 정책은 현재 건립중인 노인복지관 건립(68억)과 정신건강복지센터, 치매안심센터 구축(22억)으로 활기찬 노후생활을 약속했다.
올해 1월에 개원한 임실봉황인재학당 건립(45억)은 교육분야 최고의 혁신 성과로 손꼽히고 있다.
교육여건상 타 시군으로 이주하는 현실에 대응키 위한 임실봉황인재학당은 관내 중학생들의 다양한 교육기회 제공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조만간 건립될 청소년 문화의 집(40억)과 임실 공공도서관(41억)은 다양한 교육과 문화센터로서의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임실문화원 건립(40억)과 풍물문화기반 조성(58억)으로 임실군 문화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현재 추진중인 임실군 다목적 체육관 건립(64억)과 북부권 생활체육공원(47억)이 조성되고 도립양궁장 건립(98억)은 완공됐다.
민선 7기 섬진강 르네상스 시대 현실로
임실군의 지난해 최종 예산은 5131억원으로 심군수가 2014년 취임시의 2886억원과 비교했을 때 77.8%가 증가한 놀라운 성과다.
이는 취임과 동시에 보통 및 특별교부세 등 국가예산 확보에 중앙부처를 설득하고 각종 공모사업에 전략적으로 대응한 결과다.
국가예산도 2019년 1118억원, 지난해는 1276억원을 챙겼고 올해도 1302억원과 함께 중앙공모사업에 농촌협약사업 등 680억원을 마련했다.
미래 신성장 주력사업 집중 육성
전북의 보물 옥정호는 민선 6기가 시작된 2015년부터 추진, 제1기 섬진강 에코뮤지엄 조성(329억)에 들어갔다.
이곳에는 붕어섬 에코가든과 출렁다리, 에코누리캠퍼스 등 관광인프라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길이 410m의 붕어섬 출렁다리는 연말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고 신비의 옥정호를 감상하게 된다.
제2기 에코뮤지엄 조성(250억)은 지난 5월에 지방재정 중앙투자 심사가 통과되면서 개발에 탄력을 받게 됐다.
스카이워크와 운암교 캠핑장, 운암대교 수변공원 등 옥정호 권역 생태관광 개발의 완성도가 구축될 전망이다.
고려와 조선의 건국설화를 품은 성수산은 왕의 숲 생태관광지와 태조 희망의 숲 조성, 산림레포츠시설 등도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오수면에는 반려동물산업 거점 육성으로 펫 추모공원(50억)이 건립되고 반려동물 지원센터(80억) 건립도 진행 중이다.
임실N치즈산업과 장기발전 성장동력 확보
임실N치즈축제는 4년 연속 전북도 '최우수 축제'에 선정에 이어 문화체육관광부 '2018 유망축제'와 '2019 우수축제'에 선정됐다.
임실치즈 경쟁력 강화사업도 제2기 동부권식품클러스터(165억원)와 임실N치즈 6차산업화지구(30억원)를 구축했다.
임실치즈테마파크 유가공공장 생산시설 개선(37억원) 등도 추진되면서 임실N치즈산업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렸다.
2019년 12월 전북도 공모사업에 선정된 임실 성가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2020년부터 2023년까지 140억원(도비 84억원)이 투자된다.
"사계절 청정 관광도시로…관광객 1000만 시대 열겠다"
임실군 최초로 5000억원대 예산을 실현한 심민 군수는“옥정호를 기반으로 생태관광 개발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심 군수의 이같은 발언은 올해 선진국으로 부상한 국내 실정을 감안, 향후 관광산업이 대세를 이룰 것이라는 전망에서다.
또“새로운 도전도 과감하게 추진해 사계절 청정 관광도시로의 임실군을 만들어 관광객 1000만명 시대를 반드시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농촌 인구의 급감에 따라 임실군이 보유한 천혜의 자원을 적극 활용, 과감한 투자를 통해 관광기반과 인구유입에 주력한다는 계획에서다.
심군수는 특히 “남은 임기에 임실N치즈와 성수산, 오수의견관광지 등 관광벨트를 조성, 전주 한옥마을 관광객을 적극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전주와 인접한 까닭에 자연적 생태환경을 보루로 삼아 관광인프라를 갖추면 도내 관광지와의 연계가 가능하다는 전략이다.
심군수는“남은 임기에도 초심을 잃지 않고 오로지 군민을 위해 뛰겠다”며“군민에 희망을 안겨 드리는 군정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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