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계음우회 버스킹 공연, 무주군 생활문화예술동호회 연합전시회
무주군 관내 문화예술인들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분위기를 살려내기 위해 뜻을 모았다.
순수 무주군민들로 구성된 음악밴드 주계음우회(회장 김내생)는 다음달 3일까지 찾아가는 버스킹 공연을 진행한다.
지난 27일 설천 삼동봉장터에서의 공연을 시작으로 29일 부남면 풍경 민박, 다음달 1일에는 적상면 머루와인동굴, 2일 설천면 구천동관광특구, 3일 무풍면 대덕산장터에서 버스킹을 이어 나간다.
회원들은 “힘들고 우울할 때 음악만큼 좋은 위로도 없다는 생각을 갖고 최고의 공연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4개 분야 21개 동호회가 연합한 생활문화예술동호회(회장 이정숙)에서도 다음 달 내내 전시회를 연다. 무주읍 최북미술관에서 1,2부로 나눠 진행될 예정.
10일까지 열리는 ‘산골전시회’에서는 전라북도 동부권 3개 지역(무주, 진안, 장수)에서 활동하고 있는 9개 동호회 회원들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31일까지 열리는 2부 ‘함께해요, 생문동’에는 덕유산꽃차, 망치정크아트, 바늘여행 등 무주군 관내 15개 동호회 회원들이 내놓은 120여점의 작품들이 선보인다.
김정미 군 문화체육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위축되고 불안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이번 공연과 전시는 주민들에게 큰 위로가 될 것”라며 “방역수칙을 제대로 지켜가며 안전한 진행이 될 수 있도록 군에서도 지원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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