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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좌도 진안중평굿’ 전라북도 중요 무형문화재 지정 후 첫 시연회

다음달 3일 무관중 비대면 시연
공연 영상 촬영 후 시연 다음날부터 유튜브에 공개

전라좌도진안중평굿 무관중 유튜브 녹화 공연 모습
전라좌도진안중평굿 무관중 유튜브 녹화 공연 모습

전라북도 중요 무형문화재 제7-8호인 전라좌도진안중평굿 공개 시연회가 다음달 3일 진안전통문화전수관 야외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시연회는 중요문형문화재 지정 후 실시되는 첫 공개 행사다. 당초 대면 공연으로 실시될 예정이었으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연장에 따라 무관중 비대면 공연으로 진행된다.

공연 장면은 시종 녹화영상으로 제작되며, 공연 다음날인 4일부터 진안중평굿보존회 유튜브 공식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전라좌도진안중평굿보존회(회장 이승철) 회원들은 “현장이 아닌 온라인 공간에서 중평굿의 쇠가락 타법과 울림의 역동성을 담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시연회 이후에도 정기적으로 공연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진안지역은 전라좌도 지역 농악의 특징과 전통을 계승한 ‘전라좌도 진안중평굿 보존회(회장 이승철)’의 본거지다.

지난해 전라북도 중요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전라좌도진안중평굿은 1946년 광복 1주년 기념 전국 농악 경연대회 우승을 시작으로 2008년 한국 민속 축제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등 각종 경연대회 빼어난 매력을 자랑해 왔다.

중평굿은 조선시대 전라좌도 지역에서 인기를 끌던 농악으로 보존회는 이 농악의 전통과 특징을 잘 계승하고 있다는 평을 듣고 있다.

전라좌도는 호남지역의 평야지대를 말하며 전라우도는 동부산간지대를 일컫는다. 좌도와 우도를 가르는 기준은 조선의 수도인 한양이며 이곳에서 바라볼 때 좌측이면 좌도, 우측이면 우도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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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승호 shcoo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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