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용담댐의 보조댐 건설을 위한 군민 서명운동을 펼친다.
보조댐 건설의 공감대를 조성해 건설에 대한 분위기 전환과 활로를 모색한다는 취지에서다.
용담댐 하류의 하천 오염원을 저감시킬 수 있는 완충시설이 필요하다는 판단아래 군은 군민 서명운동이 보조댐 건설 정부건의를 위한 디딤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명운동은 전 군민과 출향인을 대상으로 다음 달 말까지 이어진다. 11월 5일까지 결과를 취합해 국민권익위원회에 전달할 방침이다.
군은 민원봉사과를 비롯한 읍·면 민원실에 서명부를 비치하고 전 군민들의 서명 동참을 독려하고 있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는 읍·면 마을, 기관 및 단체, 관내 학교, 출향민 단체에 서명부를 전달한 바 있다.
황인홍 군수는 “계속된 퇴적물에 따른 수림화와 유수장애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어 군민들의 의지를 담은 서명운동을 전개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군은 2001년 용담댐 준공 이후 꾸준히 생겨나기 시작한 댐 하류 하천 돌의 오니(더러운 흙)로 인한 문제를 개선하고 친수 환경조성으로 하천의 건강성 개선과 지역발전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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