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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공유경제 실천 지구살림협동조합 창립

혁신도시 주민, 이전기관 등 협력

“쓰지 않는 물건 버리지 않고 공유하면 지구 환경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완주군 이서면 혁신도시 주민들이 주축이 된 ‘지구살림협동조합’이 지난 5일 전북삼락로컬마켓 2층에서 박성일 완주군수와 전북혁신도시 이전 기관 관계자,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지구살림협동조합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제로웨이스트숍’을 운영하며 중고물품 거래 및 대여 사업을 한다.

‘지구살림협동조합’은 완주군, 이전기관, 완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의 지원과 주민 참여로 출발했다. 그동안 역량강화 교육과 선진지 견학, 네트워크 행사 등을 하며 조합 설립을 준비해 왔다. 특히 LX한국국토정보공사와 지방자치인재개발원, 국민연금공단, 농업과학원, 농촌진흥청,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농업기술실용화재단 7개 기관에서는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조합에 기증했다. 이들 기관이 기증한 물품은 필요한 사람들에게 재판매됐고, 조합이 운영하는 제로웨이스트숍 구축 준비금으로 활용됐다.

지구살림협동조합은 완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와 협력해 친환경 소재와 쓰레기 발생량을 줄이는 제품으로 구성된 제로웨이스트 숍인 지구살림과 중고물품 거래하는 도깨비 마켓, 자주 쓰지 않는 물품을 대여해 주는 나눔곳간을 운영한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축사를 통해 “주민들이 협동조합을 구성해 공유문화와 환경을 소중히 여기는 문화에 앞장서 매우 감사하다”며 “으뜸 혁신도시에 성공적인 모델로 자리잡아가길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공유경제는 개인이나 단체가 소유한 자원을 활용하지 않을 경우 그냥 버리지 않고 타인에게 제공해 자원의 활용성을 높이는 협력적 소비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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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경제
김재호 jhkim@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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