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6월 첫 삽, 국비 10억원 등 25억원 사업비 들여
순창군 쌍치면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쌍치체육관’이 지난 4일 지역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됐다.
이날 준공식에는 황숙주 순창군수와 신용균 순창군의회 의장, 순창군의원 등을 비롯한 주요 기관 단체장, 체육 관계자, 주민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순창군 쌍치면 쌍계리에 조성된 쌍치체육관은 지난해 6월 첫 삽을 뜬 이래 총 사업비 25억원(국비 10억원, 군비 15억원)을 들여 배구나 배드민턴 등의 코트를 갖춘 연면적 970.1㎡(지상1층) 규모로 지어졌다.
특히 이번에 실내 체육관이 조성돼 기상상황에 관계없이 각종 체육대회를 개최할 수 있게 되어 지역 주민들의 건강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체육관내 무대도 설치되어 문화행사나 공연 등을 개최할 수 있어 지역민을 위한 대표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이날 준공식에 참석한 황숙주 순창군수는 기념사에서 “쌍치 체육관이 면민들의 행복에 동행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면서 “다양한 체육활동을 통해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준공식에 참석한 주민은 “인근 팔덕과 구림 등에 새롭게 실내 체육관이 조성되어 부러웠다”면서 “이제 다양한 실내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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