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국가미래전략연구원 창립 기념 토론회서 ‘KTX 메가경제권 중심도시’를 익산 미래 비전으로 제시
내년 익산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한 최정호 전 국토교통부 차관이 ‘KTX 메가경제권 중심도시’를 익산의 미래비전으로 제시했다.
6일 (사)국가미래전략연구원 창립 기념 토론회에서 주제 발표에 나선 최 전 차관은 “서울에서 서울을 가는 것(서서)보다 서울에서 익산을 오는 게(서익) 더 빠르다”면서 “익산은 KTX 익산역을 중심으로 메가경제권을 형성해 발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사통팔달 교통관문도시, 일자리가 창출되는 희망도시, 사람이 모이는 축제도시, 청년의 꿈을 실현하는 기회도시, 가족이 행복한 미래복지 의료도시 등 5대 플랜을 제시했다.
구체적인 실현 방안으로는 철도와 버스·택시에 항공까지 아우르는 익산역 광역복합환승체계 구축, 서부내륙고속도로 익산~부여 구간 조기 착공, 제5산업단지 조성, 국가식품크러스터 2단계 및 오감만족체험 푸드캐슬 조성, 융복합지원시설(주거, 편의) 조성, 대·중견기업 유치, 공공기관 2차 이전 등을 내세웠다.
이외에도 글로벌 축제 행복하닭 페스티벌, 보석 원정대, 타임캡슐 왕도기행, 구도심 청년 IT벤처창업단지 조성, 캠퍼스 혁신특구 조성, 청년농부·스마트팜 육성, 의료복지도시 특구 추진 등의 발전 전략도 제시했다.
최 전 차관은 “익산 발전을 위한 주요 과제들의 대선공약 반영에 온 힘을 쏟는 것은 물론, 연구원을 통해 정책을 구체화해 익산을 KTX 메가경제권 중심도시로 키워나가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가미래전략연구원은 최 전 차관이 주도하는 정책연구단체로, ‘더 큰 익산’ 만들기와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연구 및 개발 등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최 전 차관이 초대연구원장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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