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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함파우에 ‘남자의 헛간’ 은퇴자 작업공간 2호점 조성

남원 산내면작업점 공간 1호점 '金土 만물 목공작업 공간' 모습.
남원 산내면작업점 공간 1호점 '金土 만물 목공작업 공간' 모습.

남원 함파우에 제2의 인생을 걷는 은퇴자를 위한 작업점 공간 2호점(도내 5호점) ‘함파우 실버 wood 작업공간’이 조성된다.

30일 시에 따르면 전북도 공모사업인 ‘남자의 헛간(Men’s Shed)’에 선정돼 은퇴자들이 모여 다양한 목공예품을 제작해 판매한다. 남원 산내면작업점 공간 1호점 '金土 만물 목공작업 공간' ‘남자의 헛간(Men’s Shed)’은 공동 작업장에 개인이 쉽게 살 수 없는 기계나 대형장비를 갖추고 은퇴한 남성들이 취미 생활을 즐기고 사회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다.

시는 도비·시비 각 2억씩 총 4억원을 투입해 노암동 함파우 지방공원 조성예정지 부근에 60평 규모의 ‘함파우 실버 wood 작업공간’을 조성한다.

작업공간은 이르면 내년 1월에 착공, 내년 4~5월가량에 2층으로 준공될 계획으로 남원 시민 은퇴자는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각종 장비들이 갖춰져 은퇴자들은 책상, 의자, 벤치, 수납장, 가구 제작 등 여가·취미생활 및 창업활동 등 지역사회 안에서 공동체 의식을 갖게 된다.

앞서 남원시는 지난 2018년 도내 최초로 산내면 입석리에 1호점인 ‘남자의 헛간(Men’s Shed)’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돼 ‘金土 만물 목공작업 공간’ 조성했다.

3년간에 걸쳐 500여명의 은퇴자들이 해당 공간에서 목공, 용접 교육과장을 수료하고 가구와 소품을 제작 판매하는 등 창업으로 이어져 호평을 얻은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은퇴 후 노년기에도 능동적으로 생활하고 자존감을 회복할 수 있는 작업공간 조성 및 확대가 필요하다”며 “제 2호점 조성을 통해 더 많은 은퇴자들의 여가, 취미활동은 물론 창업으로 연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도는 2018년 전국 최초로 뉴질랜드 ‘남자의 헛간’을 벤치마킹해 사업을 펼쳐왔으며 도내 4개소(남원시, 익산시, 전주시, 고창군)가 선정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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