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지역 저소득층과 복지 취약계층을 위해 금년 1월 연지동에 개장한 정읍 참좋은푸드마켓뱅크(대표 유영준, 운영위원장 박종범)에 후원 물품이 줄어들고 있어 시민과 기관단체들의 관심과 성원이 절실하다.
특히 내년부터 수혜대상자를 200명 늘려 700명까지 지원할 계획이지만 수요에 비해 공급이 턱 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참좋은푸드마켓은 기업이나 개인으로부터 기부받은 식료품과 필수 생활용품 등을 저소득층과 복지 취약계층에 제공하는 사랑의 장터다.
생산·유통·판매·소비 단계에서 발생하는 식품과 생필품 등 70여 가지 품목을 상시 구비해 대상자가 직접 매장을 찾아 무상으로 구입할 수 있는 마켓 형태로 운영된다.
결식이 우려되는 취약계층에 신속하게 식품을 제공함으로써 결식 예방과 영양 개선은 물론, 사회안전망을 조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푸드마켓 이용 대상은 정읍시에서 추천한 23개 읍면동 소년소녀가장과 독거노인 등 결식이 우려되는 지역 내 저소득층 500여 가구다.
한 달 1회 5점 품목 내에서 필요한 식품 또는 생필품을 무료로 제공하며 영업시간은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10시부터 5시까지다.
유영준 대표는 “내년부터는 지원 대상자가 늘어난다”면서 “결식이 우려되는 취약계층 세대를 위해 지역 내 기업과 단체, 개인의 적극적인 후원과 관심이 절실하다”며 동참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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