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인월면 달오름마을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농촌체험휴양마을 평가에서 모든 부문에 1등급인 ‘으뜸촌’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난 6월부터 9월말까지 전국 농촌체험·휴양마을 503개소를 대상으로 체험, 교육, 음식, 숙박 등 4개 부분으로 평가됐다.
등급은 1·2·3·등외 등 4개 등급이 있으며 4개 부분에서 모두 1등급을 받은 마을이 ‘으뜸촌’으로 선정된다.
평가결과 총 503개 농촌체험휴양마을 중 5개 마을이 으뜸촌으로 선정됐으며, 도내에서는 남원 달오름마을과 정읍 녹두랑시루랑 마을이 1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에서 총 17개 농촌체험휴양마을이 있는 남원시는 달오름마을, 노봉혼불문학마을, 원천마을, 만행산상신마을, 산덕마을 등 5개 마을이 참여했다.
한국농어촌공사와 외부 평가전문기관인 (주)한국경영인증원이 현장심사를 진행했으며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현장 심사단이 직접 마을을 방문해 평가했다.
농촌전통 테마 마을로 지정된 달오름마을은 지리산 둘레길 2~3구간에 위치해 전통적 분위기로 꾸며진 실내 공간에서 향토음식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다.
농산물 수확과 달오름 소원빌기 체험도 가능하며 문화복지, 농촌경관, 도농교류, 세계잼버리대회 농촌 체험관광 등 다양한 공동체 사업을 추진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고유의 특성을 살린 농촌체험휴양마을 육성을 통해 남원다운 농촌, 활력 넘치는 행복한 농촌마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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