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시내권 주요 버스승강장 27개소에 겨울철 추위대피 시실을 설치해 따뜻한 겨울나기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시는 동절기 추위로 인한 시내버스 이용객의 이용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2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추위대피시설을 신규 제작했다.
추위대피시설은 버스 이용객이 많은 월락삼거리, 도통아파트, 한신아파트, 향교동 행정복지센터, 시외버스터미널, 부영1차아파트, 도통동 양우내안애아파트 등 27곳이다.
내부에서 버스를 확인할 수 있도록 투명한 재질로 승강장 크기에 맞춰 제작, 출입통로를 미닫이로 만들어 대기승객들이 자유롭게 진·출입이 가능하다.
해당 시설들은 내년 3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겨울철 버스이용객들이 보다 따뜻하고 편안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승강장 추위 대피시설을 설치·운영하고 있다”며“버스이용 수요와 만족도에 따라 확대 설치, 시민이 행복한 교통 복지서비스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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