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신유통연구원이 주관한 ‘2021 농산물마케팅 시상식’에서 통합마케팅 조직인 임실군조합공동사업법인이 농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지난 9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사업법인은 안정적인 농산물 유통과 농가소득 증대로 최고상인 대상에 선정됐다.
농식품부 후원으로 2010년부터 개최하는 시상식은 농산물 생산과 유통의 산지 조직화 및 마케팅 성과를 평가하는 대회다.
평가는 서류와 본선 심사, 현장점검 등에 이어 지난 3년간의 사업실적과 마케팅 능력, 산지 조직화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됐다.
대상을 수상한 임실군조합공동사업법인 산하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는 지난 2012년에 설립, 다양한 농산물을 취급하고 있다.
임실N복숭아와 딸기, 양파 등을 주 품목으로 삼아 공선출하회 전체 회원이 GAP(농산물우수관리제도) 인증도 받았다.
이를 통해 농산물 생산과 판매 등 소비자가 믿고 찾는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 소비자들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해마다 2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이곳은 임실군 유일의 통합마케팅 조직으로서, 농가의 소득 증대에도 절대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지속적인 소비 둔화와 냉해 및 장마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지난달까지 230억원의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아울러 가격 하락으로 손을 놓은 양파의 판로를 위해 대만에 48톤을 수출하는 성과를 올려 농산물의 해외 수출에도 앞장섰다.
심민 군수는“사업법인이 농산물의 판로 개척으로 산지 유통에 괄목한 성과를 냈다”며“우리 농산물이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로서 자리하도록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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