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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영등동 백제단길’ 중기부 상권르네상스 사업 선정 쾌거

지역 문화·역사 바탕으로 한 특화 콘텐츠로 디지털 상권 구현 및 활성화
향후 5년간 815개 점포 대상 100억원 지원.. 침체된 도심 상권 활력 기대
정헌율 시장 직접 평가 발표, 한병도 국회의원 지원 사격 등 총력전 성과

익산시 영등2동 백제단길 상권르네상스 사업 추진 체계도 /익산시 제공
익산시 영등2동 백제단길 상권르네상스 사업 추진 체계도 /익산시 제공

 

익산시 영등2동 일원 백제단길이 중소벤처기업부 상권르네상스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시장·상점가·상업지역 등을 하나의 상권으로 묶어 환경 개선과 상권 활성화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중기부 공모사업이다.

시는 지역이 가지고 있는 문화와 역사를 바탕으로 한 특화된 콘텐츠를 토대로 디지털 상권을 구현하고 이를 활성화하는데 방점을 찍고 공모를 준비했으며 이번에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

향후 5년 간 100억원이 투입되는 이 프로젝트는 익산의 중심이었던 영등상권이 경쟁력을 회복하고 옛 명성을 되찾는 새로운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13일 시는 “영등2동 815개 점포, 13만8206㎡를 상권 활성화 구역으로 지정하고 사업을 본격화한다”면서 “지역 상인과 구역 내에 위치한 대형마트와 상생하고 코로나19에 발맞춘 비대면 쇼핑 활성화 등을 통해 침체된 도심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통·융합을 통한 대한민국 대표 디지털 상권구현이라는 목표 아래 국비 50억원, 도비 10억, 시비 40억 등 총 100억원이 투입되며, 오는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년간 ‘익산 다e로움 상권르네상스’ 계획에 따른 다양한 사업이 추진된다.

구체적으로 스마트상권 안내 시스템 구축, 비대면 쇼핑트렌드를 반영한 스마트 상생거리 조성, 대규모 점포와 협업을 통한 다e로움 상생거리 구축, 백제문화 체험을 위한 마룡 청소년거리 조성, 백제단길 고도화를 통한 음식문화 특화사업 등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부터 시는 영등동 지역 상인과 대형마트 관계자 등이 포함된 상권 르네상스 협의체를 구성하고 상권 활성화 추진단(단장 강호현)을 발족시켰으며, 백제단길 815개 점포들의 협약 동의율을 90% 이상으로 끌어올리는 등 철저한 준비로 공모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정헌율 시장은 중기부 발표 평가의 발표자로 직접 업무를 수행하고 상인회와 관계기관에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는 등 총력전을 펼쳤고 한병도 국회의원이 단계별로 지원 사격에 나섰다.

정 시장은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힘써 주신 한병도 국회의원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 영등동은 물론 지역 전체 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 의원은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을 포함해 전체 상권이 활기를 되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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