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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여성작가 모임 화기애애 9번째 전시 ‘오롯이 나’

9일~22일 전주 우진문화공간
화기애애 소속 작가 12명 참여
코로나19 지나며 오롯이 내 모습으로 살아가길 바라는 이상향 담아

지난 2012년 전북 여성작가들이 결성한 모임 화기애애가 9일~22일까지 전주 우진문화공간에서 9번째 그룹전 ‘오롯이 나’를 열고 있다.

전시에는 강현덕·김선강·김영란·김수진·고보연·양순실·이일순·이은경·이주리·장영애·차유림·탁소연 작가가 참여한다. 이들 작가들은 한국화, 서양화, 입체, 미디어, 설치미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장르를 넘나들면서 자신들의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다.

작가들은 이번 전시에서 코로나 시대를 지나는 시점에서 내가 그리웠던 것, 절실했던 것, 필요했던 것, 잃어버린 것들을 표현한 뒤, 오롯이 나의 모습으로 살아가길 바라는 이상향을 담았다.

특히 전시 제목처럼 현재의‘오롯이 나’를 나타낼 수 있도록 한 줄로 표현한 말을 엽서에 적었다.

김수진 작가는 ‘셀라-정지 호흡 여백 멈춰서 들으라, 김영란은 ‘화실을 파먹기로했다’ , 양순실은 ‘나만의 사적정원.’, 강현덕은 ‘따뜻한 것들로부터…’, 김선강은 ‘새로운 일상으로…’, 장영애는 ‘밖으로 한발자국 더, 안으로 한뼘 더’, 차유림은 ‘인간-다름의 차이’, 고보연은 ‘작가들의 그리운 연대 과 내 자신의 오롯한 순간’, 탁소연은 ‘견고한 일상’, 이일순은 ‘우리들은 또 서로와 함께 짠!짠!짠!’, 이주리는 ‘다르거나 다르지 않다’, 이은경은 ‘일상-문밖의 나라’라는 글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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