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포도 샤인머스켓 베트남 수출
무주산(産) 포도 샤인머스켓이 베트남 수출 길에 올랐다.
지난 16일 무주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베트남 하노이에 1843kg 선적에 이어 17일 호치민에 1843kg을 선적함으로써 총 3686kg(2304상자)을 수출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에 앞서 지난달 9일 무주 만남의 광장에서 첫 수출이 성사된 이후 이번이 두 번째 수출로 무주산 농산물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무주군은 표준물류비 15%를 지원하고 있으며, 농협 전북본부와 협의해 해외 수출국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무주농산물 통합마케팅 조직인 무주반딧불조합공동사업법인은 NH무역 등과 함께 러시아 등 3개국에 구천동사과 2만5,260kg과 무주포도 샤인머스켓 1174kg을 선적하는 등 총 9억3100만 원의 수출실적을 올렸다.
이들 해외국가와 국내 대형마트 판매가격 대비 35% 정도 높은 가격으로 꾸준한 수출길이 열리면서 본격 해외 판매망을 갖추게 돼 농가소득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황인홍 군수는 “무주산(産) 샤인머스켓은 당도가 높고 품질이 좋아 국내·외 애호가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품종이다”면서 “이번 수출을 계기로 베트남과 러시아 외에도 해외 수출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농가소득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무주=이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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