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6 06:25 (Thu)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문화 chevron_right 문학·출판
일반기사

제33회 전북문학상 수상자 선정…시인 3명, 수필가 1명

지난 29일 전북문학관서 최종 심사 마무리
오는 1월 11일 더 메이 호텔서 시상식 예정

배순금 시인, 박영택 시인, 한선자 시인, 김재희 수필가
배순금 시인, 박영택 시인, 한선자 시인, 김재희 수필가

전북문학상 심사위원회(위원장 박성숙)가 제33회 전북문학상에 배순금·박영택·한선자 시인과 김재희 수필가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북문학상은 전라북도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북문인협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각 문학 장르에서 왕성하게 창작활동을 하며 전북문인협회 발전을 위해 공헌한 회원을 선정해 격려하기 위해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 제33회 전북문학상 심사위원은 박성숙 수필가, 소재호 평론가, 조미애 시인이 맡았다.

수상자로 선정된 배순금 시인은 익산 출신으로 지난 1991년 한국시로 등단했다. 전북여류문학회장, 전북시인협회지역위원장을 역임하고 현재 전북문인협회 자문이사와 익산문인협회 부지부장을 맡고 있다. 이 밖에도 한국문인협회, 교단문학회, 표현문학회 등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사각지대> , <보리수 잎 반지> , <바람의 체온> 등이 있다.

박영택 시인은 전북 김제 출생이다. 지난 1993년 ‘한맥문학’과 ‘월간문학’으로 등단했으며, 저서로는 <잃어버린 별을 찾아서> , <산, 숲에 들면> , <사람을 사랑하다> , <떡갈나무 숲에는 밀화부리가 산다> 등이 있다. 금요시담, 풍물시동인회장을 역임했다.

한선자 시인은 장수 출신으로 1996년 ‘문예사조’ 시 부문 신인상으로 등단했다. 시집으로 <내 작은 섬까지 그가 왔다> , <울어라 실컷 울어라> , <불발된 연애들> , <죽은 시를 기억하는 오후> 등이 있다. 전북여류문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국민건강보험공단 전주 북부지사에서 근무하고 있다.

김재희 수필가는 2002년 ‘수필과 비평’으로 등단했다. 2006년 본보 신춘문예에 당선되기도 했다. 한국문인협회, 전북수필, 수필가비평작가회의, 행촌수필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수필집으로 <그 장승이 갖고 싶다> , <꽃가지를 아우르며> , <하늘밥> , <쉬어가는 물레방아> 등이 있다.

심사를 총괄한 박성숙 위원장은 “전라북도 문인이라면 꼭 받고 싶어 하는 문학상이기에 심사에 공정성과 엄격성에 비중을 두었다”며 “후보자의 등단연도와 작품성 그리고 전북 문단 활동성과 전북문인협회에 대한 공헌도 등을 고려하여 개별적으로 심사한 심사위원의 심사 결과를 종합해 결정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문화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