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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민 작가, 첫 번째 전시회 ‘Between analog and digital’ 개최

오는 9일까지 전주 효자동 카페 비화실서
추억을 그림으로 표현…감성 일러스트 드로잉 작품 전시

박성민 작가가 오는 9일까지 전주 효자동에 위치한 카페 비화실에서 첫 번째 전시회를 연다.

이 전시회의 주제는 ‘Between analog and digital(아날로그와 디지털 사이)’을 주제로 한다. 소소한 일상을 일기로 써 내려가는 것처럼 하나씩 작업한 작품은 모이고 모여 전시회를 열 수 있게 됐다. 이 전시회에서는 감성 일러스트 드로잉 작품 100여 점을 전시한다. 전주에서 자고 나란 박성민 작가는 전주에서의 추억을 그림으로 기록했다.

그의 작품 특징은 디지털 드로잉인지, 펜과 연필을 활용한 드로잉인지 구분이 어렵다는 것이다. 디지털과 아날로그 드로잉을 적절히 섞어 작품을 만들기도 하고, 종이 가방 위에 펜으로 그림을 그리기도 했다. 그뿐만 아니라 채색하지 않은 것도 특징이다.

그가 채색하지 않은 이유는 사람마다 가지고 있는 추억과 기억이 다르기 때문이다. 그는 “예를 들어 방앗간, 슈퍼마켓을 보면서도 모두 다른 생각을 한다. 어떤 사람은 방앗간을 보며 고소한 참기름 냄새가 나는 곳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고, 어떤 사람은 동네 사랑방으로 생각할 수도 있다”며 “제가 그린 작품은 맞지만, 사람마다 느끼는 감정과 생각에 따라 저마다 색을 칠하고 채울 수 있도록 드로잉 위주의 작업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성민 작가는 전주 출생으로, 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모두 전주에서 졸업했다. 현재는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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