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임대주택자에 임대보증금 무이자 지원
임실군이 무주택 저소득계층의 주거비 부담 완화와 주거생활 안정을 위해 임대보증금을 무이자로 지원한다.
10일 군에 따르면, 장기임대주택 입주자를 대상으로 추진하는 이번 지원에는 모두 48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난해 무주택 저소득층 11가구에 1억6000만원을 지원한 군은 올해도 3가구에 임대보증금 이자를 지원한다.
지원은 임실군에 거주하는 무주택 기초생활보장수급자로 장기 임대주택 입주 희망자가 대상이다.
신청은 11일부터 군청 주택토지과에서 접수하고 대상자는 세대당 1600만원 이내에서 지원을 받게 된다.
대상 주택은 한국토지주택공사나 전북개발공사에서 시공한 임대 기간이 30년 이상인 장기임대주택이 해당된다.
지원 기간은 2년이며 연장지원은 1회에 2년까지 최대 2회까지 연장되고 최대 6년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임대보증금 지원자가 임대료와 관리비를 3개월 이상 미납하고 기초수급 자격이 상실되면 보증금이 회수된다.
임실=박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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