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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반디랜드 내 소규모 동물체험장 동물친화적 체험 명소 부상

어린이들을 위해 무주군이 반디랜드 내에서 운영하는 소규모 동물체험장이 동물친화적 체험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지난달 28일 무주군에 따르면 지난해 4월부터 재개장한 반디랜드 내 동물체험장은 새로운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하면서 어린이들에게 꿈과 용기를 주자는 취지로 운영된다.

면양 먹이주기 등을 직접 해볼 수 있는 이곳 동물체험장에는 지난해 4월부터 11월까지 1만 6826명의 체험객이 다녀 간 것으로 집계됐다.

월평균 2000명을 웃돌지만 외부활동 적합성 유무에 따라 시기별로 방문 편차가 컸다. 유난히 더웠던 지난해 7월엔 1000명 미만 방문했고 외부활동에 용이한 5월과 10월에는 3000명가량이 찾았다.

소규모 동물체험장은 지난 2019년 8월부터 운영을 시작했으며, 월평균 방문 체험객수는 2019년 865명, 2020년 1004명, 2021년 2048명으로 해를 더할수록 급증하고 있다.

군은 올해에도 4월이 되면 다시 이곳을 개장한다. 이곳에서는, 평소 쉽게 볼 수 없지만 어린이들이 친근감을 느끼기 쉬운 다람쥐를 비롯한 면양, 닭, 토끼 등을 접할 수 있다.

무료 운영되는 이 체험장은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체험장은 군이 어린이들과 관람객들에게 꿈과 체험 및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사업비 3억 8700만원(국비 1억 8600만원 포함)을 들여 조성했다.

이곳에서는 면양들에게 먹이를 주는 체험 등이 가능하다. 어린이와 그 가족들이 친숙한 동물들과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운영되는 이곳은 최근 무주 관광산업 이미지를 끌어올리는 데 일조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은창 농업정책과장은 “반디랜드는 무주의 대표적 놀이문화 공간인데 이곳에 마련한 소규모 동물체험장이 어린이들과 그 가족들에게 양, 토끼, 토종닭 등과 관련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곳에 오시면 자연친화적, 동물친화적 정서함양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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