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건당 100만원 추가 지원
진안군은 건당 최대 100만원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는 가축재해보험 가입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가축재해보험 가입비 지원 사업은 자연재해나 화재, 사고, 질병 따위로 가축이나 축사시설에 피해가 발생하는 경우 보험제도를 이용해 축산농가 경영안전 도모를 지원하자는 취지로 해마다 펼쳐져 왔다.
가축사육업에 허가·등록한 축산농가는 누구나 가축재해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축사의 시설물도 가입 대상에 해당되며 보상범위는 피해 발생 시 손해액의 60~100%까지다.
보험가입은 연중 가능하고 보장기간은 가입일로부터 1년이며, 가입비는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지원된다.
올해 군은 가축재해보험 가입 시 건당 최대 100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이를 위해 군비 5억 800만원을 총 사업비로 확보해 둔 상태다. 축산농가의 가입비 부담을 대폭 줄여준다는 평을 듣고 있는 이 사업은 축산농가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 관계자는 “가축재해보험에 가입하는 것은 예고없이 찾아오는 불가항력적 자연재해에 농가 스스로가 사전에 대비하는 지혜로운 행위”라며 “진안군은 타 시·군에 비해 건당 지방비(군비) 100만원을 추가로 지원하고 있어 축산농가에 큰 도움이 되고 이에 따라 가입률도 대폭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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