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멸위기의 고창을,‘꿈과 희망, 생명의 고창’으로
“힘 있는 집권 여당의 후보로써 소멸위기의 고창을 꿈과 희망, 생명의 고창으로 다시 한번 비상시키겠습니다”
심덕섭 전 국가보훈처 차장(59, 더불어민주당)이 9일 고창군 해리면 동호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창군수 출마를 선언했다.
심덕섭 전 차장은 “고창은 천혜의 자연과 풍부한 문화자원을 가진 살기 좋은 곳이었으나, 현실은‘사람이 살 수가 없어서 떠나가는 곳’이 되어버렸다”고 주장하고 “고창의 큰 사랑을 받은 심덕섭은 인구감소·지역소멸의 위기와 상실을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어 “고창 일반산업단지는 준공도 못하고 있고 환경문제 유발기업 불법입주 특혜의혹으로 주민 갈등을 유발하고 있다.”고 들고 “갈등을 넘어 화합하는 사회, 고루 잘사는 사회, 함께 편안한 사회, 문화와 여가를 누리는 사회, 꿈과 희망, 생명의 땅고창을 군민과 함께 열어가겠다.”고 피력했다.
심 전차장은 △노을대교가 고창발전의 새로운 전환점이 되도록 준비 △편안한 농어업, 고루 잘사는 농어촌 조성 △청년이 돌아오는 고창 △인구 소멸을 막는 주거뉴딜, 명품 주거환경 조성 △더 큰 고창시대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심 전차장은 무장면 출신으로 고창고, 서울대를 졸업하고 제30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후 정부조직실장, 전북도 행정부지사, 국가보훈처차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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