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쌀 이용 시 차액의 90% 지원
정읍시는 9일 친환경 농산물 소비 확대를 위한 ‘친환경 쌀 이용 급식소 차액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정읍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완옥)에 따르면 정읍시 등록 음식점과 공공기관·병원 등 대형급식소에서 정읍산 친환경 쌀을 이용 시 일반 쌀(정부양곡)과의 가격 차액의 90%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친환경 쌀 이용 급식소에 쌀 구입비 일부를 지원해 시민 건강을 증진시키고, 자체 소비 촉진을 통해 친환경 쌀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한다는 취지다.
사업에는 총 1억3800만원(시비)이 투입되며, 올해 시범 사업량은 약 200톤이다.
공급은 정읍시 친환경학교급식센터에서 이용 급식소로 배송하며, 이용 급식소에는 친환경 쌀 사용업소를 표시할 수 있는 현판을 지원한다.
지원 가격은 오는 2월 말 2022년도 친환경 쌀 학교급식 공급단가 확정시 결정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업소는 사업비 소진 시까지 정읍시 친환경학교급식센터에 사업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 농수산유통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친환경농업의 확대와 공익적 가치 확산은 물론, 친환경 농산물이 그 가치를 인정받고 경쟁력을 높여 농가 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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