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상전면은 지난 15일부터 관내 경로당 17개소 사무장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경로당 보조금 운영 교육’에 들어갔으며 교육은 오는 22일 종료된다.
면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올바르고 투명한 보조금 운영을 위해 마련됐다. 대부분의 경로당이 해마다 지급받는 운영비(보조금)를 정산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 같은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의 일환이다.
면은 15일 금당 경로당을 시작으로 오는 22일까지 관내 17개소를 순회하며 교육을 실시한다.
방식은 오미크론 확산 및 집단감염 우려에 따라 집합교육을 자제하고 1:1 맞춤교육으로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신규 임용된 사무장들이 많은 만큼 사례를 들어 집행기준 및 방법에 대해 알기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한다.
이번 교육에서 면은 경로당 운영비 사용기준, 보조금 지원 현황, 운영비 사용 및 정산서 작성방법, 보조금 사용 시 유의사항 등을 점검한다.
원덕희 세동경로당 사무장은 “올해 처음으로 사무장을 맡았는데 보조금 사용의 정확한 기준을 잘 몰라서 난감했다”며 “면에서 나와 1:1 맞춤형 교육으로 알기 쉽게 설명해 주니 장부정리에 대한 부담감을 상당히 덜게 됐다”고
말했다.
김요섭 면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경로당 보조금이 투명하고 올바르게 사용되기를 바라고, 어르신들이 편히 쉬고 갈 수 있는 여가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계속 관심을 가지겠다”고 말했다.
진안=국승호 기자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