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47면 조성 계획
정읍시가 장명동 쌍화차 거리 주차난 해소와 상권 활성화를 위해 공영주차장을 조성한다.
쌍화차 거리는 정읍경찰서∼정읍세무서 일원 350여m 구간에 13개소의 쌍화찻집을 비롯해 식당과 카페 등이 들어서면서 정읍 대표 골목상권으로 명성을 얻고있다.
그러나 방문객이 증가하면서 주차 공간 부족에 따른 불법 주정차 차량으로 인해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이에따라 시는 불법 주정차 문제 해소를 위해 주변 자연 셀프세차장 일원에 공영 주차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공영주차장은 갈비박스 옆 장명동 113-1번지 외 4필지 1246㎡ 면적에 총사업비 18억 원(국비 9억, 시비 9억)이 투입된다.
주차 면수 47면으로 조성되며, 가로등과 방범용 CCTV도 함께 설치해 이용객의 안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최근 실시설계를 완료했으며, 오는 6월경 사업을 착공해 올해 안으로 준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을 통해 주민 불편과 도로의 불법 주차난을 해소하고, 이곳을 방문하는 이용객들에게 깨끗하고 질서 있는 지역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정읍시는 2022년 현재 자동차 등록 대수 5만9300대를 초과하고 최근 5년간 연평균 3~4% 증가 추세를 보이며 주차 관련 민원과 주민 불편이 증가하고 있어 지역 실정에 맞는 주차난 해소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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