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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선 여론조사] 익산시장-정헌율 1강 최정호·조용식 2중 구도 전개

민주당 소속 출마예상자 3인 승부로 압축 
정헌율 41.8%, 최정호 15.8%, 조용식 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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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소속 출마예상자들의 치열한 물밑싸움이 전개되고 있는 익산시장 여론조사에서 1강 2중 구도의 결과가 도출됐다.

이번 조사결과에선 민주당 소속 출마예상자 3인이 다른 후보자에 비해 더 높은 지지율을 획득하기도 했다.

3선에 도전하는 정헌율 익산시장(민주당)은 41.8%의 지지율을 기록하면서 오차범위 밖 선두를 지켰다. 

최정호 전 국토교통부 차관(민주당)은 15.8%, 조용식 전 전북경찰청장은 15.0%로 2중 그룹을 형성했다. 

정 시장과 2위 그룹의 격차는 26.0%였다.

지지정당이 ‘민주당’이라고 밝힌 응답자 중 민주당 소속 후보들에 대한 지지율 분포는 정헌율 44.8%, 최정호 20.3%, 조용식 19.4%로 나타났다.  ‘민주당 익산시장 후보로 거론되는 인물 중 누가 가장 민주당 후보로 적합할 것인가’라는 질문에는 ‘정헌율 44.0%, 조용식 18.2%, 최정호 17.7%’라는 결과가 집계됐다.   

무소속으로 나선  임형택 익산시의원은 2.7% 박경철 전 익산시장은 2.5%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국민의힘 후보로 나선 임석삼, 현 국민의힘 익산시을 당협위원장은 1.9%, 박종완, 전 국민의힘 전북도당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1.0%가 지지한다고 답했다. 

익산시장 선거 여론조사는 많은 응답자가 정 시장을 선택한 만큼 연령별 계층별 분포도 역시 고르게 나타났다. 

실제 정 시장은 모든 직업군에서 50~30%의 고른 지지를 획득했다. 이중 가장 높은 지지를 보인 직군은 농/림/수산업(59.0%)이다. 가장 낮은 지지도를 보인 직군은 생산/기능/노무직(22.0%)이었다. 

최 전 차관은 주부(22.2%)에게서 가장 많은 지지를 얻었고, 학생(0.0%)에서 낮은 지지도를 보였다. 

조 전 청장은 생산/기능/노무직(25.8%)과 농/림/수산업(22.8%)에서 비교적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한편 한편 이번 조사는 전북일보와 KBS전주방송총국 의뢰로 ㈜한국리서치가 지난 1∼3일 만 18세 이상 익산시민 500명을 대상으로 했다. 응답률은 19.5%(총 2568명과 통화, 그 중 500명 응답완료)다. 

조사방식은 SKT·KT·LGU+ 등 3개 통신사가 제공한 휴대전화 가상(안심)번호를 이용해 면접원에 의한 전화면접조사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김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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