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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귀농귀촌센터, ‘농촌인문학강좌 상생 아카데미’ 연다

4월부터 오는 7월까지 월1회 총 4차례 선착순 100명 대상 
김용택 시인, 박항기 컨설팅 대표, 송만규 화백, 기노채 하우징쿱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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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귀농귀촌센터가 주관하는 농촌인문학 강좌 상생아카데미 포스터

섬진강을 각각 글과 그림으로 표현한 김용택 시인과 송만규 화백을 비롯한 문화계의 거장 4명이 오는 21일부터 오는 7월 21일까지 4개월 동안 진안 군민의 인문학적 감수성을 자극하는 농촌인문학 강연을 펼친다.

이들 4명은 진안군청과 진안군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센터장 김진주)가 ‘농촌인문학 강좌 상생아카데미’란 이름으로 개설한 특강 강사로 나선다.

첫 번째 강좌에는 오는 21일 이른바 ‘섬진강 시인’으로 통하는 '김용택' 시인이 나선다. 임실군 출신인 김 시인은 ‘섬진강’ 연작시, ‘그 여자네 집’ 등 수많은 목가적 서정시를 발표해 인기 절정을 구가하고 있다. 한국 대표 시인 반열에 올라 있다. 

두 번째 강좌는 다음달 20일 메타블랜딩 '박항기' 대표가 펼친다. 1994년 창립된 메타블랜딩은 지금까지 삼성, 카카오, 현대자동차, 엘지(LG), 롯데, CJ, 신세계 등 국내 최고 기업의 브랜드 컨설팅을 제공한 해당 업계의 독보적 존재로 평가 받는다.

6월 16일엔 '송만규' 화백이 세 번째 강좌를 펼친다. 송 화백은 섬진강을 소재로 한 수묵화를 주로 그려 소위 ‘섬진강 화백’으로 통한다. 그림에는 섬진강, 새벽강, 강가에서, 새벽강, 장구목 등의 제목이 붙어 있다. ‘섬진강 시인’ 김용택을 떠올리게 한다.

네 번째 강좌는 오는 7월 21일 하우징쿱주택 협동조합 ‘기노채’ 초대 이사장이 나선다. 하우징쿱협동조합은 대형 건설사의 획일적인 대단위 아파트 단지를 거부하며 상부상조의 공동체적 가치 향상과 상생의 인본주의 경제 환경에 이바지하고자 설립됐다.

매월 해당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인문학 강연은 진안문화의집(진안읍 대성길 5)에서 열리며 강의별 입장 인원이 선착순 100명으로 제한된다. 

진안군귀농귀촌종합센터의 홈페이지(http://www.refarm1.com/)를 방문하거나 063-433-0245 또는 0243으로 전화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김진주 센터장은 “군민들이 다양한 주제를 접하면서 지적호기심을 채우고 인문학에 대한 시야가 넓어졌으면 좋겠다”며 “이번 강좌가 귀농귀촌인과 원주민이 상생하면서 지역을 활성화시키는 촉매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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