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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마약 청정지역 옛말⋯마약사범 여전

최근 3년간 479명 검거⋯131명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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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에서 마약사범이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최근에도 마약사범들이 전북에서 경찰에 붙잡히면서 마약 청정지역이란 말은 옛말이 됐다. 온라인 거래의 발달로 마약을 쉽게 구할 수 있다는 점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26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3년(2019~2021년)간 전북에서 발생된 마약사건은 382건으로 이 중 479명이 검거, 131명이 구속됐다. 

연도별로는 2019년 104건에 138명(40명 구속), 2020년 145건에 178명(44명), 지난해 133건에 163명(47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유형별로는 향정신성의약품을 이용한 범죄가 289건에 369명(130명 구속)으로 가장 많았다. 뒤이어 양귀비 재배 및 가공투약 및 유포가 76건에 79명, 대마 흡연 등이 17건에 31명(1명 구속) 등의 순이었다.

실제 지난 24일 마약을 투약한 뒤 오후 7시 30분 서울에서 익산으로 향하는 고속버스를 탄 A씨(20대)가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버스 승객에게 "강제로 마약을 맞았다"고 스스로 말하는 등 횡설수설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버스가 도착하는 익산터미널에서 미리 대기하다 A씨를 검거했다.

지난달 10일에는 완주군 이서면의 한 숙박업소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B씨(24)가 구속됐으며, 지난 2월 군산에서는 주점에서 엑스터시로 추정되는 마약을 투약한 베트남 국적의 A씨(33)와 B씨(34‧여)가 경찰에 붙잡혔다.

마약 청정지대로 불렸던 전북에서 처럼 최근 마약 관련범죄가 잇따라 발생하는 이유로는 온라인을 통해 마약 구매가 손쉬워진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마약범죄가 남녀노소 불문하고 발생하는 추세다. 온라인을 통해 마약이 쉽게 유통돼 마약관련범죄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마약 범죄 유형과 유통 통로 등을 분석해 관련 범죄에 대한 대응을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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