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보건소는 ‘건강명품마을 만들기사업’을 5월~11월까지 10개소 경로당 이용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는 의료 접근성이 취약한 지역주민에게 찾아가는 보건의료서비스 제공 및 만성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통합건강증진 프로그램이다.
군은 노인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고혈압 · 당뇨병 진단이 증가하는 추세이며, 고혈압 · 당뇨병 등 만성질환은 우리나라 심뇌혈관질환 전체 사망원인 중 20%를 차지하고 있어 통합 건강증진 교육 및 지속적인 관리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이 사업을 경로당별 주 1회, 4차례 실시하며 개인별 건강행태 설문조사, 건강 기초검사(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질환별 추가검사(미세단백뇨, 당화혈색소), 맞춤형 양·한방, 치과진료를 시작으로 노년기 올바른 식습관 · 영양관리를 위한 건강 밥상 저염요리 실습 및 영양교육,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레크레이션, 근력 강화를 위한 운동 교육 프로그램 순으로 총 40회 운영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건강 취약계층에게 다양한 통합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제공해 의료비 절감 및 만성질환 예방관리로 합병증 발생 최소화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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