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이 내년 1월 고향사랑기부제 시행을 앞두고 지방재정 확충과 답례품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30일 군청 회의실에서 TF추진단 회의를 개최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 이외의 자치단체(고향 등)에 기부하면 기부 받은 자치단체가 세액 공제와 함께 지역 특산품을 답례로 제공하는 제도로 2023년 1월부터 시행된다.
이에 장수군은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4월 총괄지원반, 자금운용반, 홍보반, 답례품개발반, 사업개발반 등 5개 반의 고향사랑기부제 추진단을 구성했다.
이날 회의에 이희성 군수 권한대행을 비롯한 농·축협 관계자,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수군 맞춤형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열린 첫 번째 정례회의로 추진현황 설명 및 모금, 홍보 방법, 지역 특성에 맞춘 답례품 개발, 기금사업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농·축협 관계자들과 지역특산품을 비롯한 관광자원 체험권과 숙박권 등 다양한 상품을 함께 개발키로 뜻을 모았다.
이와 아울러 제도 시행 전 출향 인사 및 타 도·시민의 많은 호응을 얻을 수 있는 홍보 방안도 협의했다.
이희성 부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로 인해 지방재정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관련 기관 사회단체와 협업해 고향사랑기부제가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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