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장마와 폭우로 인한 각종 수난사고가 급증해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
23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도내 수난사고 관련 구조 출동 건수는 2019년 264건, 2020년 394건, 지난해 273건으로 나타났다. 이중 여름철(6~8월)에만 492건 발생해 전체 수난사고의 절반 이상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전주덕진소방서는 수난사고 대비 태세를 강화한다.
덕진소방서는 전주 아중호수 등 수난사고 빈발·위험지역 등을 집중 관리하고, 수난사고 발생지역의 인명구조 장비함 점검을 실시한다. 이밖에도 도민의 자율적인 수난 안전 경각심 고취를 위해 지속적인 홍보를 펼칠 계획이다.
소방 관계자는 “도민 모두가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수난사고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도민들은 호우, 태풍 등 기상 예보에 귀기울이고 수난사고 빈발 위험지역 등에서는 안전 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