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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대 진안군의회 의원 전원, 개원 앞두고 ‘군민과 함께 밝은 미래를 열어가고자 노력하는 진안군의회’슬로건 확정하고 다짐과 포부 밝혀

군민과 함께하는 군의회, 군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군의회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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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 군의원(재선, 가선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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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동규 군의원(초선, 가선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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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라 군의원(초선, 가선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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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갑 군의원(초선, 나선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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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창옥 군의원(초선, 나선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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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진 군의원(초선, 나선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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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옥 군의원(초선, 비례대표)

진안군의회 김민규(재선) 김명갑 동창옥 손동규 이루라 이명진 이미옥(이상 6명 초선) 군의원. 지난 1일부터 제9대 진안군의회 의원 임기에 들어간 이들 7명은 오는 5일 군의회 개원을 앞두고 있다. 이들은 지난달 29일 가진 오리엔테이션에서 ‘군민과 함께 밝은 미래를 열어가고자 노력하는 진안군의회’라는 군의회 슬로건을 확정하고 향후 의정활동 포부를 밝혔다. 

 

김민규 의원(가선거구, 민주당)

지난 1일부터 임기가 시작된 제9대 진안군의원 가운데 유일하게 재선에 성공한 김민규 의원은 “군민 공감형 행정을 추진하기 위해 적절한 견제와 날카로운 감시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 선거기간 동안 군민들과 소통하며 우리 지역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두 번 세 번  살펴 볼 수 있었다”며 “농촌인구 유출을 막기 위한 청년 일자리 확충과 현실적인 귀농·귀촌 정책 개발을 위해 특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아이들과 청소년이 즐거운 진안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공간과 교육환경 조성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 데 혼신의 힘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김명갑 의원(나선거구, 민주당)

진안군 농업인단체협의회장을 역임하는 등 한평생 농업에 종사한 김명갑 의원은 “저는 농업인의 어려움을 느끼며 살아온 순수한 농업인”이라며 “다양한 농업관련 단체에서 활동한 경력을 바탕으로 농업인 소득향상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임대농기계 수송서비스와 농기계사용 유류탱크 보급부터 생산비 절감을 위한 맞춤형 반값비료 지원 등 농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부터 차근차근 챙길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생산부터 수확-선별-포장-물류로 이어지는 농특산물 가공유통 상품화 지원사업을 확대해 농가소득 향상에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동창옥 의원(나선거구, 민주당)

33년 동안 농업지도사의 길을 걸어온 동창옥 의원은 “군민의 곁에서 항상 소통하는 군의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모든 일에 솔선수범하는 군의원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농업지도사 경험을 살려 농촌인력지원센터 운영방안 마련, 읍·면별 농기계 임대사업소 설치, 수출농업 등 명품농업육성 방안 마련 등을 약속했다. 그러면서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진안군만의 미래먹거리 마련이 필요하다”고 전제하고 “진안지역이 보유한 천혜의 자연환경과 우수한 관광자원을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 행정에 주문할 것”이라며 “열심히 일하는 모습으로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손동규 의원(가선거구, 무소속)

진안군 이장협의회장 출신인 손동규 의원은 “주민들과 함께 오랜 시간 지내오면서 그 누구보다도 진안군민의 속사정을 훤히 아는 만큼 주민의 권익을 대변하는 열린 의원이 될 자신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상대적으로 고령층이 많고 노약자가 대부분인 진안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집행부에 다양한 교통정책을 주문하고 관내버스요금 1000원 단일화와 진안-전주 간 시외버스요금의 합리적 인하를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심화되는 고령 독거노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가칭) 독거노인 안부전화 제도’를 추진하고, 각계각층의 의견이 군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 통로 마련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이루라 의원(가선거구, 무소속)

올해 만39세 청년으로 진안군의회 최연소 의원 타이틀이 붙게 된 이루라 의원은 모친에게 신체의 일부를 이식해 건강을 되찾게 해준 ‘효녀’로도 유명하다. 그는 “진안의 새로운 변화를 꿈꾸면서 그 꿈을 군민과 함께 이루고 싶다”면서 “지역의 열악한 의료서비스 강화와 아동친화적 보육환경 개선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또 “급속하게 진행되고 있는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청년정책과 진안형 귀촌귀향 모델 개발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 군민과 머리를 맞댈 것”이라고 약속했다. 또 “최연소 군의원이라는 타이틀이 기쁘지만, 동시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군민의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이며 늘 낮은 자세로 임하겠다” 다짐했다.

 

이명진 의원(나선거구, 무소속)

진안군청 민원봉사과장, 부귀면장, 정천면장 등 33년 동안 공직생활을 하면서 지역 구석구석을 누빈 이명진 의원은 “아직도 제가 할 일이 많이 남았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4년 임기 동안 오로지 군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군민 편에 설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는 “군과 의회는 ‘진안군 발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나아가야 한다”며 “진안을 위한 것이라면 대세와 영합하지 않고 바른 일에는 칭찬하고 바르지 못한 일에는 채찍을 들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주변에는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분들이 많다. 단 하나의 작은 목소리도 놓치지 않고 귀를 기울이며 군민을 섬기겠다”고 밝혔다. 또 “오로지 ‘주민을 위해 헌신하는 의원’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미옥 의원(비례대표, 민주당)

1995년 여성농업인 후계자로 선정된 이후 여성농업인단체장을 역임하면서 농업인의 삶과 애환을 함께해 왔다고 자부하는 이미옥 의원은 “그 누구보다 군민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는 의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자타가 공인하는 지역을 대표하는 여성농업인인 이 의원은 “젊은 시절부터 고된 농사일에 종사한 어르신들 대부분이 근골격계 질환을 겪고 있고 이주여성을 나날이 늘고 있는데 지원이 약하다”며 농촌의 현실을 짚고 “이들을 돕는 다양한 사회적 배려 장치를 마련하고 여성과 아동 그리고 사회적 약자들이 편하게 살 수 있는 진안, 모두가 행복하고 살기 좋은 진안을 만들어가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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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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