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산서면(면장 구선서)에 4일 최성신(산서면 하월리 거주) 씨가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최성신(56세) 씨는 “평소 힘들고 어려운 시기일수록 소외된 이웃을 더 도와야 한다는 소신으로 이렇게 힘을 보탤 수 있는 기회가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소외되고 그늘진 곳에 있는 분들에게 관심을 갖고 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선서 면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이렇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셔서 감사드리며 기부해주신 성금은 산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의 복지증진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기탁받은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해 산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추진하는 특화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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