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산서면 유도회(회장 장관빈)가 12일 산서 육영당에서 충효교실을 개강했다.
산서면 충효교실은 미풍양속인 충·효·예의 윤리, 도덕 정신을 자라나는 어린 학생들에게 교육하는 것으로, 산서면을 양반의 고장, 선비의 고장으로 명맥을 유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부터는 경제발전에 따른 이농현상 및 농촌의 고령화로 학생들의 숫자가 줄어든 만큼 어린 학생뿐만 아닌 전체 면민을 대상으로 충효교실을 진행한다.
이번 충효교실은 한 달 동안 진행되며 사자소학 등의 한자와 전통예절 등의 수업을 받게 된다.
장관빈 유도회장은 “한달여 동안 운영되는 충효교실을 통해 우리의 오랜 전통인 충·효·예의 전통예절을 다시 한번 되새겨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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