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이 코로나19 여름철 대유행에 대비해 백신 4차 접종 대상을 50대‧기저질환자로 확대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4차 접종은 고위험군의 중증‧사망을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대상자는 △50대 연령층(출생연도 기준 1963년 이후부터 1972년 이전 출생자) △18세 이상 면역저하자 △18세 이상 감염 취약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다.
접종 백신은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이 권고되나 접종자가 원할 경우 합성 항원 방식으로 개발 및 제조된 노바벡스 백신을 접종할 수 있으며 접종 의료기관에 사전 통보하거나 예약 과정에서 선택하면 된다.
신규 하위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기존 백신의 감염 예방효과는 20%에 불과하나 중증‧사망 예방효과는 50% 이상 장기간 유지되는 만큼 특히 기저질환 유병률 비중이 높은 50대 이상의 경우 신속히 4차 예방접종을 실시해야 한다.
4차 접종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사전예약이 필수이며 의료기관 유선전화 문의 후 당일 접종도 가능하다. 사전예약의 경우 예약일 기준 2주 이후부터 접종일을 선택할 수 있다.
사전예약은 기존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 예약 또는 전화 예약(1399, 063-350-2744, 063-350-2663), 읍‧면사무소 방문 예약 등으로 신청하면 된다.
박애순 의료지원과장은 “코로나19가 빠르게 재확산 되고 있다”며 “50세 이상 4차 접종 대상자와 아직 3차 접종, 기초접종을 하지 않은 군민들 모두 예방접종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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