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표결 시행을 통한 투명성 및 책임성 제고 기대
익산시의회(최종오 의장)가 전자투표시스템을 구축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전자투표시스템 구축은 지난 1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 시행으로 본회의 표결 시 조례 또는 회의규칙으로 정하는 방식에 의한 기록표결 제도 신설에 따른 조치로 시의회는 앞서 본회의장에 관련 프로그램 및 운영 서버를 구축하고 각 의원석에 전자투표용 태블릿 PC를 설치했다.
기록표결이란 표결 시 찬반의원의 숫자만 기록하던 기존 방식과 달리 투표자와 찬반의원의 성명을 기록하는 방식이다.
안건 의결 시 개별의원의 표결결과를 기록하고 공개하기 때문에 표결에 대한 투명성과 책임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전자투표는 투표종료와 동시에 본회의장 정면 스크린에 투표결과가 자동으로 집계되어 표출된다.
따라서 본회의장에 설치된 기표소에서 투표용지에 기입한 후 투표함에 넣고 개함하여 수를 세어 계산하는 종전의 투표방식에 비해 투개표 시간이 한층 단축되고 절차도 간소화됨으로써 회의를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할수 있게 됐다.
최종오 의장은 “기록표결 제도 도입으로 결과가 시민들에게 공개됨에 따라 의원들이 정책 결정 시 더욱 치열하게 고민하고 신중하게 결정하게 될 것이다. 시민의 뜻이 올바르게 시정에 반영될수 있도록 지속적인 개선책 마련에 나서는 등 시민들의 기대에 적극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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