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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앞두고 벌초 안전사고 주의보

최근 3년간 223건 발생
벌 쏘임, 예초기‧낫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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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전북소방본부

지난 13일 부안군 운산리의 한 야산에서 벌초작업을 하던 A씨(50대‧여)가 예초기 칼날에 맞아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지난달 6일에는 임실군 임실면의 한 마을주민 B씨(60대)는 제초작업을 하던 중 벌에 2차례 쏘였다. 수풀에 가려진 벌집을 건드려서다. B씨는 소방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추석이 다가오면서 벌초작업시 안전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17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2019~2021년)간 가을철 벌초 관련 안전사고는 총 223건이 발생했다.

연도별로는 2019년 97건, 2020년 45건, 지난해 81건이었다. 

유형별로는 벌 쏘임이 138건으로 61.9%를 차지했다. 뒤이어 호흡곤란, 근육통, 발목부상, 흉통 등이 37건인 16.5%, 예초기‧낫 관련 사고가 22건인 9.9%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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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전북소방본부

벌초 관련 안전사고는 추석 15일에서 11일 전에 68건(30.5%)으로 가장 높게 발생했다. 추석 20일 전에서 16일 전이 61건(27.4%), 10일 전에서 6일 전이 44건(19.7%)이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60대가 62명(27.8%)로 가장 높게 발생했으며 뒤이어 50대 54명(24.2%), 40대 35명(15.7%), 70대 28명(12.6%), 30대 13명(5.8%) 순이었다.

안전사고는 주로 오전 시간대(8~12시)에 벌초 관련 안전사고가 발생했다. 오전 10시에서 낮 12시가 70건(31.4%)으로 가장 높게 발생했다. 이어 오전 8시에서 오전 10시가 42건(18.8%), 오후 2시에서 오후 4시 32건(14.3%), 낮 12시에서 오후 2시가 26건(11.7%)이었다. 

요일별로 보면 토요일이 76건(34.1%)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다. 이어 일요일이 66건(29.6%), 목요일 21건(9.4%), 월요일 17건(7.6%) 등이었다.

지역별로는 임실군이 29건(13.0%), 고창군 25건(11.2%), 완주군 23건(10.3%), 익산시 19건(8.5%), 진안군 18건(8.1%) 등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본부는 가을철 벌초 안전 주의보를 발령하고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전북소방본부 관계자는 “예초기 작업시 칼날이 돌이나 칼날이 튀어 다칠 위험이 있으므로 칼날 보호 덮개를 부착하고 보호안경, 안전화, 안전장갑 등을 착용해야 한다”면서 “벌을 자극하는 향수, 화장품, 헤어스프레이 사용 등은 자제하고, 벌집을 건드렸을 때 뛰어서 도망가지 말고 움직임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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