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품격사회협동조합, ‘로컬 노마드 칼리지 in 익산’ 입학생 모집
지역 청년들을 주축으로 시·공간 제약 없이 지역을 되살리는 방안을 자유롭게 탐구하며 교육과 실험의 장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 익산에서 펼쳐진다.
30일 익산 품격사회협동조합은 ‘로컬 노마드 칼리지 in 익산’ 입학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전라북도 청년 생생아이디어 지원사업 공모 선정을 통해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지역에서 다양한 비즈니스가 만들어지고 창업자가 전문성을 가지며 정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특히 익산 원도심 등 소멸 위기 상황에서 지역에 남아 빛을 내며 자신의 터전을 가꾸는 각 지역의 로컬 장인들을 직접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지역에 잠들어 있는 땅이나 빈 건물, 공원, 도로와 같은 유휴공간의 매력과 가치를 이끌어낼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기획하고 실험하는 것이 핵심이다.
또 교육 후 익산에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 함께 고민하고 실행하는 모임을 만들고, 모종린 연세대학교 국제학대학원 교수와 정석 서울시립대학교 교수가 멘토로 참여해 사업 아이디어를 점검하는 시간도 가진다.
품격사회협동조합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청년들을 찾아 커뮤니티를 만들고 성공적인 창업을 위한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모집 인원은 1기 15명이며, 지역 비즈니스에 관심 있는 청년 예비창업자나 창업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9월 5일까지 local_iksan@naver.com로 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localiksan.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품격사회협동조합 관계자는 “지역을 중심으로 비즈니스를 경험한 선도 사례를 직접 탐방하고 익산의 원도심에서 치열하게 고민하는 로컬 노마드 칼리지에 많은 청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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