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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 특집] ‘정부 공모 두각’ 익산시, 호남·충청권 중추도시 도약 ‘기대감’

최근 대규모 공모 선정 잇따라 선정... 성공 경험 축적으로 지역 발전 동력
전남·충청권 아우르는 국립 시설 다수 유치... 시민·정치권 공조·합심 성과

익산시가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대규모 공모사업을 잇따라 따내며 정부 공모에 있어 최강의 면모를 뽐내고 있다.

지역 발전과 직결되는 대형 국가사업 1000억원을 돌파한 것은 물론 전북권을 넘어 전남·충청권까지 아우르는 국립 시설을 잇따라 유치하면서 호남·충청권 중추도시로의 도약이 기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이러한 성공의 경험이 축적되면 자연스럽게 살기 좋은 도시, 시민이 행복한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발전 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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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함열읍 와리 국립호남권청소년디딤센터 건립 예정지/사진=익산시

△호남권 청소년 종합 서비스 거점으로 우뚝

익산시는 지난 8월 여성가족부의 국립호남권청소년디딤센터 건립지역 선정 공모에서 광주광역시와 치열한 경쟁 끝에 최종 건립지역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심리·정서 치유와 자립 지원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을 지원하는 센터가 익산에 들어선다.

오는 2026년까지 함열읍 와리 일원에 약 200억원 규모의 국비가 투입돼 상담실과 심리검사실, 음악치료실, 직업교육실, 공연장, 체육관, 기숙사 등을 갖춘 센터가 건립될 예정이다.

센터가 본격적으로 운영되면 전북도내에 매년 38억6500만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약 30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이는 익산시와 익산시의회, 전북도, 지역 국회의원 등 행정과 정치권은 물론 익산교육지원청과 원광대학교, 익산시청소년수련관 등 민·관의 유기적인 협력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지지가 함께 이뤄낸 쾌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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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전라권 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 구상도/사진=익산시

△충청·전라권 대표 교통안전문화 중심지 자리매김

앞서 7월에는 국토교통부 충청·전라권 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 건립 부지 공모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전남 강진이 경쟁을 펼쳤지만, 전북권 최대 정차역인 KTX익산역과 사통팔달 주요 도로망 등 편리한 접근성과 지리적 강점을 부각하며 우선권을 따냈다.

최종 건립 부지로 선정되면 경북 상주, 경기 화성에 이어 전국에서 3번째로 센터가 건립돼 호남권을 넘어 충청·전라권을 대표하는 교통안전문화 중심지로서의 위상을 갖추게 된다.

이 센터는 버스·화물·택시 등 사업용 차량 운수 종사자 및 일반 운전자를 대상으로 현장 실습 위주의 교육을 실시하는 자기주도형 전문 교육기관이다.

함열읍 일원 약 16만6000여㎡에 국비 270억원을 포함해 총 375억원이 투입돼 연간 2만2000명 교육이 가능한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며 위험 회피·고속 주행·차체 제어·수막 현상·교차로 주행 체험코스 등 실외 교육시설과 강의실, 식당, 숙소 등이 조성돼 기본과정, 심화과정, 자격취득 과정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센터가 건립·운영되면 지역간 교육 불균형 해소는 물론 잘못된 운전 습관 개선과 안전의식 함양으로 안전한 교통도시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전국의 교육생 유입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와 센터 운영 인력 등 인구 유입 효과도 예상된다.

시가 자체적으로 추진한 타당성 용역에 따르면 센터 건립시 생산 유발효과는 최대 1020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는 최대 575억원에 달한다.

 

△농촌지역 삶의 질, 한 단계 업그레이드

지난 6월에는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협약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포함 최대 750억원을 확보했다.

농촌지역 전반의 생활 서비스 수준 향상과 시민의 삶의 질 업그레이드를 위한 이 사업은 농촌협약과 농촌공간 정비로 나눠 순차적으로 추진된다.

농촌협약 사업은 오는 2023년 협약 체결 후 5년 동안 국비 최대 300억원을 포함해 사업비 430억원(지방비 130억원)이 투입되며, 농촌공간 정비 사업은 왕궁 학호마을, 함라 장점마을, 함열, 황등, 낭산 폐석산 등을 대상으로 국비 포함 32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부터 농촌공간 전략계획 및 활성화계획 수립 용역과 읍면 기본·수요조사, 관련 부서 협의, 농촌협약 행정협의회·민간협의회·협약위원회 개최 등을 거쳐 올해 5월 공모를 신청했으며 농식품부 평가 결과 38개 시·군 중 3위로 선정됐다.

오는 2023년 2월 농식품부와 농촌협약을 체결하고 기본계획·시행계획 수립 및 승인·고시를 거쳐 2025년부터 사업이 본격화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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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명ICT연구원의 상용차용 HUD 홀로그램 실증/사진=익산시

△홀로그램 선도 도시 도약 발판 마련

지난 4월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에서 공모한 ‘정보통신·방송 기술개발사업 및 표준개발지원사업 신규지원 대상과제 공고’에 최종 선정됐다.

이는 홀로그램 기술개발 사업(예타) 관련 후속 공모사업으로, 홀로그램 기술의 새로운 사업화를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시는 지난 2월 공모를 신청해 서면·발표 평가를 거쳐 ‘상용차용 대화면 다기능 홀로그래픽 HUD 서비스 실증’과 ‘홀로그램 기반 문화재 복원 및 가시화 서비스 사업화 실증’ 등 2가지 분야 최종 선정이라는 쾌거를 거뒀으며, 국비 77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138억여원을 확보했다.

상용차용 대화면 다기능 홀로그래픽 HUD(Head Up Display, 자동차 유리 앞 전방표시장치) 서비스 실증사업은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을 활용해 주행 중인 상용차의 주행 정보, 감지된 위험 요소 등 다중 정보 서비스를 운전자에게 홀로그램으로 제공하는 것으로, 홀로그램 콘텐츠 개발 선도 및 사용차 부품 기업 협력 강화를 통한 글로벌 강소기업 성장이 기대된다.

또 농기계나 건설기계 기술 확대 적용 등 홀로그램 융합 신시장 개척으로 신규 일자리 창출 및 자동차·차량부품 시장 활성화도 예상된다.

홀로그램 기반 문화재 복원 및 가시화 서비스 사업화 실증사업은 홀로그램 기술을 활용해 문화재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원형을 복원하고 시민들에게 가시화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는 시제품을 제작하는 사업이다.

기대효과는 홀로그램 서비스 기술 확보를 통한 전문기업 육성 및 청년창업 창출, 홀로그램 융합 콘텐츠를 활용한 전시·관람 서비스 시장 활성화, 전국 최초 홀로그램 문화재 서비스를 통한 관광산업 활성화 및 브랜드화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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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문화도시 익산 시민총회 시민추진단 발대식/사진=익산시

△시민 주도로 문화도시 생태계 구축

지난해 12월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하는 제3차 법정 문화도시로 최종 확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에 따라 시는 향후 5년간 국비 최대 100억원을 포함한 200억원 규모의 예산을 확보해 2026년까지 문화도시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문화도시는 지역별 특색 있는 문화자원을 활용해 지역민의 문화창조력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지역발전 이끌 수 있도록 지정된 도시를 말한다.

시는 어느 특정 시대의 역사에만 집중하지 않고 마을과 마을, 도시와 사람의 역사에 주목하며 도시의 정체성을 재인식하겠다는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앞으로 시는 ‘사람이 보석이 되는 살고 싶은 문화도시 익산’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익산시만의 연대기적 역사를 현대인의 삶과 연계해 새로운 도시문화를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세계유산도시 및 대한민국 4대 고도(古都)로 대표되는 ‘백제’와 일제강점기 철도중심지인 ‘근대 이리’ 등 익산 고유의 역사 속에 담고 있는 마을과 도시, 사람의 역사에 주목해 도시의 정체성을 확립해 나가고, 도시 단위의 ‘문화도시 삼삼오오’와 마을 단위 ‘문화마을29’ 등 시민들의 발언·제안·실행을 통한 시민 참여 플랫폼을 강화하고 체계화해 시민 주도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백제의 빛나는 공예문화와 1970년대부터 귀금속산업도시를 이끈 장인들과 함께 보석공예를 문화와 기술융합형 미래문화산업으로 혁신해 사람·경제·예술·거리가 보석처럼 빛나는 보석문화 도시브랜드를 구축하고 이를 토대로 지속가능한 문화도시 생태계를 조성해 도시 발전을 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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