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의회 정례회 5분 발언서 각종 현안 개선 지적
완주군의회(의장 서남용)가 정례회 5분 발언을 통해 고향사랑기부금제도, 인구 소멸 위기, 완주군 위원회, 장애아 전담 보육 등 각종 현안에 대한 정책 제안을 내놓았다.
13일 개회한 제270회 완주군의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심부건 의원(용진 봉동)은 “고향사랑 기부금법 시행이 내년 1월로 다가왔다. ‘고향납세제도’ 등을 면밀히 분석해 고향사랑기부금법 시행에 따른 착오를 줄여야 한다. 민관 합동 위크숍 등을 통해 유기적인 소통체계를 갖추고, 나아가 홍보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유이수 의원(상관 소양 구이)은 “완주군도 인구 소멸 위기에서 자유롭지 못한 것이 현실이지만, 완주군의 인구정책 대응은 소홀하다. 인구정책팀을 두고 있지만 팀장과 팀원 등 단 2명만 배치한 것은 문제 있다"며, “인구정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에 대응할 수 있는 전문인력배치 등 인구정책팀을 강화하라”고 주문했다.
성중기 의원(용진 봉동)은 “2018년 90개였던 완주군의 각종 위원회가 4년만에 132개로 증가한 것은 지나친 감이 있다. 과감하고 결단력 있는 정비가 필요하다고 본다”고 지적한 후 “또한 4개 이상의 위원회에 중복 위촉된 위원도 10여명에 달한다. 위원 구성에 대한 고민도 필요하다”고 개선을 요구했다.
이순덕 의원(비례대표)은 “완주군에 장애아 전담 영유아 시설이 전무하다”고 지적한 후 “완주군 내에 장애영유아만 전담으로 보육할 수 있는 시설이나 통합어린이집을 설치하여 완주군 보육 사각지대를 해소해야 한다”고 개선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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