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일 은파호수공원서
코로나19로 중단됐던 군산 희망복지박람회가 3년 만에 열릴 예정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군산시는 올해 12회를 맞이하는 ‘2022 군산 희망복지 박람회’를 오는 23일 은파호수공원 제2주차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희망복지박람회는 ‘복지, 다시 이어지는 희망’이라는 주제로 민관이 협력·기획해서 추진된다.
특히 민관 네트워크를 활성화하는 것은 물론 박람회 슬로건을 공모하는 등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했으며 복지를 몸소 체험하고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박람회는 다양한 사회복지 서비스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생애주기별 영유아·아동, 청소년, 노인 부문과 유형별 8개 분야인 장애인, 여성·가족, 보건·의료, 자원봉사, 사회공헌, 일자리, 지역복지, 공공기관 등 50여개 사회복지 관련기관에서 다양한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이 밖에도 런닝맨 미션, 사회복지기관 및 사회적기업의 생산물품 전시관, 열린 무대를 통한 다양한 문화공연으로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함께 할 수 있는 체험‧문화행사 등도 선보일 예정이다.
그 동안 코로나19로 인해 박람회가 진행되지 못했던 만큼 올해는 더욱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오후 9시까지 행사가 운영된다.
또한 ‘함신익과 심포니송’의 수준 높은 오케스트라 공연을 야간시간으로 배정해 다양한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 낼 방침이다.
이 자리서 제23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도 병행되며 지역복지 증진을 위해 헌신해온 유공자 20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할 계획이다.
고석권 군산시 복지정책과장은 “군산 희망복지박람회는 나눔과 봉사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잠재된 복지자원 발굴을 통해 시민의 복지지수를 높여 삶의 질 향상의 계기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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